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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품 리뷰

새우탕 큰사발면 맛있게 먹는 방법?! 최현석 셰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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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끓여서 먹는 새우탕 큰사발면 레시피 (최현석 셰프 ver)

 

 

내가 즐겨먹는 컵라면은 새우탕이다. 어릴 때부터 새우탕을 좋아해서 즐겨 먹곤 하는데.. 요즈 살짝 싱거워진 느낌이 부쩍 든다.

아쉬워도 가장 최애 하는 컵라면이라서 계속 먹고 있었는데... 인스타에서 우연히 몇 년 전 최현석 셰프가 만든 새우탕 컵라면

레시피를 발견해서 다음 날 점심에 바로 만들어 먹어보았다.

 

준비물 : 새우탕 컵라면 (큰 거), 계란 1개


 

 

 

솔직히 레시피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정도인데.. 그냥 컵라면을 냄비에 넣고 끓이는 거다.

그래도 최현석 셰프가 알려준 대로 한번 만들어보았다.

 

1. 새우탕면 용기에 물을 담아 냄비에 넣고, 수프를 넣어 준다.

2.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면을 60% 익힌다.

3. 계란 한알을 풀어 넣고( 그대로 놓아둔다.) 계란이 부풀어 오르면 불을 끈다.

 

 

 

 

 

대단한 레시피는 아닌데.. 그래도 순서대로 한번 해봤다.

핵심은 면이 얇아서 너무 익히지 않는다.인 거 같고.. 60%는 어는 정도가 60%라고 하는지 ㅋㅋ

 

 

 

 

 

"컵라면을 왜 끓여 먹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컵라면의 면의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맛 또한 확실히 다르다.

우리가 라멘을 먹어도 다양한 굵기가 있어서 돈코츠, 츠케멘, 쇼유라멘을 먹을 때 면의 식감에 따라 맛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컵라면은 면이 얇아서 빠르게 익기 때문에 한눈을 팔지 말자.

나는 평소 꼬들면을 좋아해서 많이 익히지 않고 면이 어느 정도 풀어졌을 때 바로 계란을 넣었다.

 

 

 

 

 

계란이 부풀어 오르는 게 잘 안 보여서 이것도 어느 정도 감으로 불을 껐다.

어차피 계란도 풀어서 넣는 거라서 금방 익는다.

 

 

 

 

완성!!

냄새 좋고, 비주얼도 면이 얇아서 그런가 맛있어 보인다.

평소 얇은 면의 돈코츠라멘을 너무 좋아해서 맛있으면 자주 해먹을 예정이다.

 

 

 

 

 

최현석셰프는 전혀 다른 맛이라고 했는데.. 일단 한입 먹어보니 전혀~다른 맛은 아니다.

우리가 아는 새우탕 맛인데.. 전에 내가 느꼈던 싱거운 맛이 좀 사라졌다.

그래서 확실히 더 맛있다. 면이 충분이 잘 익이서 컵라면 먹을 때 그 특유의 면의 식감이 없다.

 

 

 

 

드라마틱한 맛의 변화는 없지만, 면의 식감과 국물의 맛이 살짝 달라져서 개인적으로 대만족 했다.

앞으로도 새우탕은 이렇게 해 먹어야겠다.

 

 

 

 

 

컵라면이라서 그런가.. 양이 더 적은 느낌.. 훨씬 배가 안 차서.. 2개는 끓여야겠다 ㅋㅋ

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다.

 

 

 

 

 

근데 라면이란 게, 1개 먹을 때 느낌과 2개 끓여서 먹을 때 느낌이 다르다..

뭔가 아쉬울 때 끊는 게 딱 좋다. (나만 그런가??)

그래서 밥을 살짝 말아서 먹는 게 더 좋다.

 

 

 

 

새우탕사발면의 국물이 살짝 변하고 계란까지 풀어서 밥이랑 훨씬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김치랑 후루룩 뚝딱했다.

별거 아니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새우탕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다른 사발면(컵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꼭 새우탕이 아니라도 좋으니까 도전해 보시길!! 

오늘도 한 끼 잘 먹었다.

그럼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