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소기 후기입니다.
독립하고 8평 원룸이라서 청소기 없이 빗자루를 사용하다가 드디어 청소기를 사고
10개월 사용후기를 올려봅니다. 10개월이니까 나름 많이 사용한 거 같아요.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우선 플러스마이너스제로라는 브랜드가 생소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처음엔 저게 어디 브랜드지 하고 의아해했거든요.
플러스마이너스제로는 일본 브랜드입니다.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가습기, 밥통, 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2003년에 설립된 회사치고 빠르게 성장해서 일본에서도
꽤 인기 있는 브랜드 같습니다.
무선청소기 C030 가격
무선청소기는 G040, C030이 있는데 대부분 구형인 C030을 사더라고요.
아마 신형이 별로라는 게 다수의 의견인거 같습니다.
가격도 구형이 369,000원, 신현 329,000원으로 4만 원 더 비쌉니다.
저는 즐겨보는 유튜버인 뽀큐트의 영상을 보고 구형으로 10개월전에 구입했습니다
- 가격은 369,000원 (공식몰 기준)
저는 할인 받아서 32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공구로 샀어요)
배송도 빠르고, 내용물도 간단해서 조립도 쉬웠습니다.
조립하고 보니까 상당히 심플한 게 이쁘네요.
깔끔한 디자인이 완전 제취향입니다.
청소기 받침이 좀 부실해 보였는데 10개월을 써보니까 전혀 부실하지 않고
튼튼하고 견고하네요.
플마제 무선청소기 장점
- 가성비 가격
- 가벼운 무게
- 편리한 사용
- 이쁜 디자인
저는 이 네 가지를 장점으로 뽑았습니다. 일단 가격이 엘지코드제로, 다이슨 무선청소기랑 비교해서
엄청 저렴합니다. 플마제는 같은 가격으로 3개는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가볍기도 엄청 가벼워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디자인도 이뻐서 코드제로나 다이슨에 비교해도 이쁜 편이죠.
전 개인적으로 다이슨 청소기 디자인은 별로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버튼 한 개로 on-1단-2단-3단-off까지 돼서
사용하기 매우 편합니다.
소리도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원룸에서 옆집 눈치 보지 않고
밤낮으로 열심히 사용 중입니다.
배터리도 충전하면 일주일은 가는 거 같아요.(원룸기준)
플마제 무선청소기 청소법
청소기 청소도 매우 쉬워요.
1. 뒤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왼쪽사진) 돌리면 열여요.
2. 그리고 밑에 있는 필터를 손으로 빼면 빠져요.
3. 바깥에 있는 필터는 물로 헹궈서 씻어도 되지만, 종이필터는 먼지만 제거해 주고 재사용해야 합니다.
전 6개월 정도 쓰고 냄새나서 교체했어요.
먼지떨이 팁
흔들이서 털지 말고, 딱딱한 물건(저는 나무붓을 이용했어요)으로
밑에 봉지 깔고 탁탁탁 쳐주면 먼지가 종이필터에서 다 나와요 ㅎㅎ
이때 왠지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 ㅋㅋ
필터는 EPA필터, MESH 필터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안에 종이 필터가 EPA필터라서 종이필터만 교체해 주면 됩니다.
MESH필터는 찢어지지 않는 한 계속 사용가능하고요.
저 필터는 15,000원인데 이번에 2개 구입했습니다.
배송비 포함해서 33,500원 나왔네요.
이 청소기의 유일한 단점은 제가 보기엔... 배터리를 빼서 따로 충전해야 하는 거 같아요.
은근히 귀찮잖아요 ㅎㅎ 비싼 청소기들은 그냥 꽂으면 바로 충전되는데 그거 하나 빼곤
정말 가격대비 최고의 청소기 같아요. 흡입력 좋고, 저렴한 이 청소기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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